![]() 커피랑 블루베리 머핀. 커피는 방금 내린 거고 블루베리머핀은 아바마마의 요청으로 어제 자기 전에 만든 거다. ![]() 마지막 남은 피베리. 으하하핫, 새 카메라 사고부터 완전 접사에 맛들였다ㅋ 어차피 자동카메라이니까 접사 모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지만. 16일에 볶은(내가 볶은 거 아니다 -.-) 피베리. 적당히 오일도 배어나와있다. 보통 커피콩은 커피체리라고 부르는 붉은 열매 안에 납작한 커피콩 두개가 들어 있다. 나는 보통 은행이 떠오른다. 은행의 노랗고 냄새나는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면 안에 단단한 은행알이 나오는 거랑 비슷하잖아. 근데 피베리는 평범한 다른 콩들과는 달리 열매 속에 단 하나의 콩만이 들어있는데 모양새가 저렇게 동글동글하다. 무지 귀엽다 ㅎㅎ ![]() 머핀. 이번엔 머핀컵 없이 그냥 틀에 바로 반죽을 넣고 구워봤다. 버터나 기름칠을 안해서 쏙빠지진 않고 작은 과도로 가장자리를 한번 쓱- 돌려주면 잘 빠진다. 들어간 재료는 밀가루, 흑설탕, 베이킹파우더, 달걀, 우유, 버터 녹인 것, 바닐라 익스트랙, 그리고 냉동 블루베리. 버터가 무지 소량만 들어가서 비교적 죄책감이 덜 느껴지는 레시피였다. 근데 바닐라 익스트랙, 사다놓은 거 처음 써봤는데 양이 너무 적다 ㅠ_ㅠ 바닐라향 오일처럼 한두방울만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역시 바닐라빈 잔뜩 사서 만드는 게 나으려나; 바닐라빈이 주렁주렁 들어가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따져보니 그도 아닌 것 같아. 냉동 블루베리는 정량만큼 넣고도 또 나중에 잔뜩 꺼내서 추가했다. ![]() 과다한 블루베리 -.- 아주아주 듬뿍 들어갔다. 반죽은 질어서 아주 촉촉한 머핀이 되었다. 폭신폭신 부들부들, 이런 반죽은 아니고. 내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만 얌전하게 얼어있는 게 아니라 얼음덩어리가 엉겨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수분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수분양을 좀 줄여서 반죽을 만드는 게 좋으려나. 얼마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온 오빠. 그 전까지 내가 여행가면 돈 아깝게 그런 걸 왜 가냐고 하더니… 오늘 갑자기 호주로 떠나버렸다. 엉엉, 오빠 나도 데리고 가 ㅠ_ㅠ 나도 훌쩍 배낭매고 떠나고 싶은데 우리 부모님들은 절대 혼자서 안 보낸다. 아들은 되면서 딸은 안 된다. 아들은 밤새고 아침에 들어와도 뭐라고 안 하면서 난 조금만 늦어져도 전화 작렬. 나를 왜 딸로 낳았냐고- 아 진짜 너무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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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저도 왜 맘에 드..
by jsik at 13:47 와아.. 머핀이 파는 것 .. by 잠자는코알라 at 12:44 으윽, 커피 콩이 정말 .. by 카이º at 12:32 전 절대 가느다란 체격이.. by 나비 at 11:47 저도 할게 너무 많고 바쁠.. by 나비 at 11:44 할게 없는듯한데 막 여.. by 나비 at 11:42 차 부자시네요 ^^ 왠지.. by 잠자는코알라 at 08:40 헉... 다리 별로 안두.. by 진주쨈 at 02:43 할건 많은데 순간 어지럽.. by 흑곰 at 12/25 글쎄요 -ㅅ-) 패션이야.. by 흑곰 at 12/25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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